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 LG전자 폴더블폰 렌더링 첫 공개
삼성전자 인 폴딩 폴더블폰과 상반된 방식

사진: 레츠고디지털 이미지 캡처
사진: 레츠고디지털 이미지 캡처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LG전자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LG전자가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폰은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네덜란드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LETSGO DIGITAL)는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out-folding)’ 방식의 LG전자 폴더블폰 렌더링(3차원 그래픽·사진)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이날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 형태가 되는 구조다. 방식은 아웃 폴딩 방식이다. 즉 화면이 바깥쪽으로 접힌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과는 정반대다. LG전자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는 통화, 메시지 등의 아이콘이 화면 하단에 배치되고 화면을 펼치면 중간 부분에 세로로 위치한다. 

 업계는 LG전자가 오는 8일 개막하는 CES에서 폴더블폰 출시 계획, 전략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것은 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전자는 폴더블폰 제품명칭을  LG플렉스(FLEX), LG폴디(FOLDI), LG벤디(BENDI), LG듀플렉스(DUPLEX) 등 중 하나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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