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사기지 버스투어 올 3월까지 총 8회 운영...용산문화원 홈페이지서 참가신청, 추첨으로 선정

국토부가 오는 3~4일 양일간 용산 미군기지 버스투어 첫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사진: 버스투어 노선/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114년간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마련됐다.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용사기지 버스투어를 준비한 것.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오는 3~4일 양일간 첫회 신청을 받는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용산기지 버스투어 첫회 참가신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용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투어 참가자가 선정된다. 미군 측의 적극적인 협조·지원으로 올해에는 이달 17일부터 3월까지 총 8차례(1.17/25, 2.14/22, 3.8/15/22/29)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4월 이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 측, 서울시, 용산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므로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투어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원,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등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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