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쉐보레의 장기적 성장 위한 시장 입지 강화
임팔라 200만원 가격인하로 300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트랙스 최대 84만원 인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기해년 새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단기간 가격인하가 아닌 아예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 새롭게 재조정했다. 이번 파격 정책은 쉐보레의 강기적 성장을 위한 시장 입지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는 모든 일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쉐보레 제품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쉐보레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강력한 혜택까지 받게 된다고 말했다.

2일 쉐보레에 따르면, 새로운 가격 정책이 적용되는 차종은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및 임팔라 등 주요 제품이다.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Premier15만원 트랙스는 LS 30만원, LT LT 코어는 65만원, Premier84만원 하향 조정됐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하향 조정, LT3200만원대(190만원 인하), Premier3500만원대(300만원 인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쉐보레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을 200만원 하향 조정, 3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착해졌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임팔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더해져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고객층을 넓혀 나갈 것으로 쉐보레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 및 CCA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의 새로운 가격 전략은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쉐보레의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통해 우리의 핵심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넓은 고객층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향상은 한국지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는 이 달 정부의 ‘10년 이상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7년 노후차 보유고객 타깃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수혜대상 고객은, 정부의 개소세 70%의 감면 혜택에 추가로 말리부 및 트랙스 5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스파크, 트랙스는 1.9% 36개월 저리 할부 및 2.9%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마스와 라보 등 경상용차는 2018년 생산 차량에 한해 무이자 36개월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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