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아이돌Live, 출시 2개월 다운로드 50만 돌파… 내년 5G 상용화 앞서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 이용한 ‘3D VR 영상’ 제공 서비스 시작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U+아이돌Live' 출시 2개월만에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덕심’ 잡기에 성공하자 더 나아가 VR 영상 업데이트로 내년 상반기 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31일 LG유플러스는 좋아하는 아이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하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에 2D, 3D VR 영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U+아이돌Live VR 영상 업데이트로 고객은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아이돌 무대를 180도 돌려보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이다. 단 VR 영상은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SBS MTV <더쇼> 생방송에 출연하는 아이돌이 무대를 꾸밀 때  VR 영상을 동시 촬영해 2D VR 영상을 제공한다. 공연 본방송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은 별도 3D VR 영상으로도 추가 촬영해 제공한다. ‘최애’ 아이돌의 본 공연은 물론 백스테이지의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까지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아이돌 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아이돌 공연에 VR 기술을 접목, 앞으로도 고객 일상을 바꾸는 5G 콘텐츠를 추가 발굴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보는 ‘멤버별 영상’과 무대 정면, 옆, 후면에서 촬영한 영상을 골라보는 ‘카메라별 영상’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VR 영상으로 팬심 잡기에 나선다”면서 “내년 본격 5G 시대에는 초고화질, AR 등 5G에서 가능한 기술을 대거 접목해 진화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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