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MAU 10만에서 12월(29일 기준) 120만5000명으로 사용 대폭 증가.... 기사 수도 15만명 돌파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 SK텔레콤의 리뉴얼 택시 호출 서비스 '티맵택시(T map 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이하 MAU)가 120만을 넘어섰다. 지난 11월 리뉴얼 ‘티맵택시’를 선보이며 목표로 잡았던  ‘연내 100만 MAU 달성’ 을 너끈히 넘겼다. 

30일 SK텔레콤은 지난 29일 기준으로 MAU 120만5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10월의 MAU 9만3000명에서 두 달 만에 12배 이상 증가한 수라고 밝혔다. 

전체 택시 호출앱 이용규모가 월평균 650만명 수준(업계 추산, 중복 가능)인 것을 감안하면, 호출앱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티맵택시’를 이용하는 셈이다.

택시 호출앱 시장은 티맵택시의 리뉴얼 이후 신규 고객의 지속 증가로, 지난 11월 기준 월 평균 580만명에서 12월 650만명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티맵택시 가입기사 수도 29일 현재 1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6 월말 3만명 수준이었던 가입기사 수는 11월5일 리뉴얼 발표 당시 6만5000명, 11월24일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같은 가입기사 규모는 전국 택시 기사(27만명)의 56 %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승객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Live)’ 등 서비스 리뉴얼과 T멤버십 10% 요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사용 편의가 제고되며 기사와 사용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지영 SK텔레콤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Unit장은 "티맵택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월간 사용자 100만을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현재 시행 중인 T멤버십 연계 ‘티맵택시’ 10% 할인 혜택(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을 내년 1월말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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