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조합 단일 트림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내년 1월 출시된다.(사진: 현대차 제공)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내년 1월 출시된다.(사진: 현대차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 날짜가 잡혔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글로벌 판매대수 7000대 한정판이다. 국내에는 1700대가 배정됐다. 가격 등은 아직 알려진바 없다.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부터 올해 말까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내년 1월로 출정 날짜를 받은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는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으로써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았다여기에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전용 레드 컬러를 개발해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V자 모양의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 컬러가 적용된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1, 2열 도어 하단부와 사이드미러에 전용 레드 컬러를 넣고 아이언맨 마스크 엠블럼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 아이언맨 마스크 도어 마운트 램프 등이 배치됐다. 후면부 번호판 위 가니쉬에 음각으로 아이언맨 레터링을 적용하면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외장 디자인이 완성됐다.

실내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송풍구 등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아이언맨 마스크와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가 시트, 클러스터, AVN에 적용됐다. 아이언맨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웰컴 애니메이션과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독특함이 강조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칼라변경, 데칼 스티커 적용 등 단순한 디자인 변경만 진행했던 일반적인 자동차 에디션과 달리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자동차와 마블의 디자이너들이 코나와 아이언맨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살릴 수 있도록 오랜 협업 끝에 완성했다차를 타고 운전하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높은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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