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30만건 방문상담 통해 338만건 서비스 제공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26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12월부터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 3509개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 내 복지 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방문 상담한 뒤에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 공적 서비스(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차상위지원 등)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올해 (1월~11월)월 총 330만건의 방문상담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공적급여 제공이나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실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약 338만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안착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661대의 ‘맞춤형 복지 차량’지원을 했다. 해당 차량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때 신속한 이동수단을 확보를 위해 지원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현장방문 시 응급·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가상 동행 IT 기기 ‘안전 지킴이’(응급호출, 현장녹취, 보호자 및 경찰 신고, 음성통화 등 기능)도 올해까지 총 7983대 보급했다.

보건복지부 양동교 지역복지과장은 "전국 모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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