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프랜차이즈 적발 1건도 없어

식약처가 성탄절을 맞아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 48곳을 적발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식약처가 성탄절을 맞아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 48곳을 적발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연말연시를 맞아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 48곳을 적발했다. 대형프랜차이즈는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케이크에 대한 위생점검은 전국 빵류 제조·판매업체 2,898곳을 대상으로 지난10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총 48곳이다. 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건강진단 미실시(24)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 표시기준 위반(2) 등이다.

식약처는 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케이크 제품 등 총 271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35건은 모두 적합했다. 현재 나머지 136건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