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는 대학생들과 고객들을 위한 로밍 혜택 이벤트를 20일부터 한달 간 연다. 

20일 KT는 지난 4일 ‘로밍온(ON)’ 서비스를 21개국으로 확대한 것을 기념해 룰렛 이벤트와 데이터로밍 반값 이벤트 2종의 로밍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룰렛 이벤트'는 KT 홈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음성통화 1188원 상당의 10분 로밍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1188원은 로밍ON서비스 적용 국가에서 10분간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금액이다. 10분 로밍 쿠폰 외에도 데이터로밍 1만1000원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데이터로밍 반값 할인 이벤트'는 로밍 데이터료가 부담스러운 만 20세~2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2종)과 데이터로밍 기가팩 유럽∙북미(2종) 등 총 4종의 요금제를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이용시 ▲3GB/1주 3만3000원→1만6500원 ▲ 5GB/1주  4만4000원 → 2만2000원 이고 ',데이터로밍 기가팩 유럽∙북미'이용시에는    ▲1GB/4주  3만3000원 → 1만6500원 ▲2GB/4주  4만4000원→ 2만2000원 이다. 

올 5월 출시된 로밍ON은 해외 로밍 통화요금을 1분당 과금에서 1초당 과금으로 개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외 여행 주요 3국으로 꼽히는 일본,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괌 등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유럽 주요 국가까지 21개국에서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