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주 정유사·사별 공급가격 반등...하락폭 둔화 예상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하락한 1451.7/ℓ, 경유는  21.0원 내린 1341.1원/ℓ을 기록했다. (사진: 컨슈머외이드 DB)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하락한 1451.7/ℓ, 경유는  21.0원 내린 1341.1원/ℓ을 기록했다. (사진: 컨슈머외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12월 둘째주 국내유가는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는 전주 대비 29.2원 하락했고, 경유는 21.0원 내려갔다. 당분간 국내유가는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하락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12월 둘쨰주 정유사 및 사별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오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5일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하락한 1451.7/ℓ, 경유는  21.0원 내린 1341.1원/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67.8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423.6원/ℓ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55.6원/ℓ,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17.3원/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1.6원 내린 1406.5원/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46.2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3.4원 하락한 1552.7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0.9원 높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6.0원 상승한 1261.1원/ℓ, 경유 가격은 20.4원 오른 1167.4원/ℓ, 등유 가격은 19.0원 상승한 779.0원/ℓ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56.2원 상승한 1294.4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17.1원 내린 1234.8원/ℓ이었다.

오피넷은  국제유가의 경우 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하락하였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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