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월 4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레귤러'를 출시했다.
레귤러 요금제는 SK텔레콤이 지난 7월 선보인 QoS 요금제 'T플랜'상품 중에 새롭게 추가된 상품으로 '스몰'(월 3만3000원, 데이터 1.2GB)과 '미디엄'(월 5만원, 데이터 4GB)의 중간 요금제다. 월 기본 데이터를 소진하면 400Kbps(약 50KB/s) 이하의 속도(QoS)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는 데이터 차감이 4분의 1로 줄어들고, 가족에게 데이터를 공유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T플랜 레귤러 요금제는 선택약정 할인 25%를 적용하면 3만2250원에 이용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측은 스몰 요금제에서 레귤러 요금제로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유입되고 있어 새로운 요금제 출시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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