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849969-100 모델은 63.9%, 아디다스 F33428모델은 55.4% 등 절반 가격 차이 보이는 제품 수두룩...구매전 가격비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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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로 구매하는 해외브랜드 신발 60%가 해외직구가격 보다 국내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터넷쇼핑몰)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해외브랜드 신발 60%가 해외직구가격 보다 국내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전 꼼꼼히 가격비교가 필요한 대목이다.

1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해외 브랜드 등산화(머렐, 살레와, ), 골프화(나이키, 에코, 아디다스), 구두·컴포트화(락포트, 닥터마틴, 캠퍼) 등 신발 3개 품목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11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외직구가가 국내가격보다 저렴한 7개 제품 중 아디다스 골프화 F33731모델은 국내 판매가격보다 27.4% 저렴했다. 에코 골프화 155804-53357모델은 0.2%저렴했다. 등산화에서는 살레와 AUS18G21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10.2%, 머렐 5117SL302 모델은 1.2% 판매가격이 저렴했다. 구두·컴포트화 경우 캠퍼는 국내 판매가격보다 20% 넘게 저렴했다. 캠퍼 K300235-001모델 21.6%, 캠퍼K100374-001모델 23.4% 저렴했다. 닥터마틴 14573601 모델도 7.3% 판매가격이 저렴했다.

반면,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제품은 11개다. 우선 등산화의 경우 머렐 511631420 모델은 9.1%, 살레와 AUS18N40EDM 모델은 6.5% 해외직구 판매가격보다 저렴했다. 1015305 모델은 무려 52.7%나 저렴했다. 1015300 모델도 44.6% 저렴했다.

골프화의 경우 나이키 비교대상 모델은 모두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직구 판매가격보다 저렴했다. 나이키 849969-100 모델은 63.9% 저렴했다. 나이키 AA1837-001모델은 33.9% 저렴했다. 에코133004-01007 모델은 10.0%, 아디다스 F33428모델은 55.4% 저렴했다.

구두·컴포트화의 경우 락포트는 해외직구보다 국내에서 사는 것이 저렴했다. 락포트 CG9112 모델은 11.1%, 락포트H79876 모델은 28.8% 저렴했다. 닥터마틴21859001 모델은 11.1%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신발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내외 판매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고 국가마다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므로 해당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게재된 사이즈 정보를 참고하며 해외직구 신발은 국내에서 AS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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