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WD 7인승 개소세 3.5% 반영기준 3622만~ 4030만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공식 출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공식 출시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공식 출시됐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팰리세이드의 외관은 압도적이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 등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이 확보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여기에 전 모델 기본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 적용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에이치트랙(HTRAC)’탑재 등 주행성능도 탁월하다. 특히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도 장착됐다.

이밖에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 된 마이크를 통해 엔진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를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하고 내비게이션과 연계하여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마이크로 에어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활용해 한번의 터치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탈취하는 공기 청정 모드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원격 시동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디젤 2.2 모델은 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폭발적인 성능에 복합연비 9.6km/를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2WD 7인승 기준(개소세 3.5% 반영)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이다.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처럼 공간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나만의 공간을 의미하는 케렌시아라는 말이 부상하고 있다""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플래그십 대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돼 볼륨차종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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