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우수한 신제형 기술 적용한 제품 개발...국내외서 성과 지속 中

아모레퍼시픽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개발 기술로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개발 기술로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기술력을 인정을 받았다. 립 슬리핑 마스크 제형 개발 기술로 ‘2018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의 립 제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5500억 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립밤(lip balm) 제품만으로는 다양한 입술 관리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수많은 실험을 거쳐 기존 립 케어 제품보다 보습이 오래 지속되고, 각질 제거에 높은 효능을 보이며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나이트 립 케어 기능의 립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해 출시한 립 슬리핑 마스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많은 실험을 거쳐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잠자리에서 활용하여 간편하게 입술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신제형의 제품이다. 식물 유래 페이스트 성분이 사용됐다. 약산성이라 입술에 자극이 덜하다. 오랜 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마스크 밤(mask balm) 제형 기술도 적용됐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입술 보습과 각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제품 제조 과정에는 저온 충진 공법이 사용됐다. 입술 주변부까지 보습 케어가 가능하도록 고함량 버터를 안정화한 유화 기술도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라네즈, 헤라, 이니스프리 등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에 적용되었으며, 관련 제품은 국내외에서 아모레퍼시픽 대표 립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성과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최영진 메이크업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신제형 개발 노력의 혁신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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