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는 7일,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아이패드 프로 (iPad Pro)가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다. 

6일 이통3사는 오는 7일부터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7일부터 각 사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는 전면 화면 디자인과 차세대급 성능을 탑재하는 등 아이패드 사상 최대의 변화를 담아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갖춘 아이패드 프로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11형 및 12.9형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탑재로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을 가득 채웠으며, Face ID를 탑재하여 아이패드를 한번 쳐다보는 것만으로 안전하게 잠금 해제할 수 있다.  A12X Bionic 칩은 차세대Neural Engine을 탑재하고 대부분의 노트북 PC를 앞서는 성능을 자랑한다. 새롭게 USB-C 포트와 기가바이트급 LTE(현장 조건 및 이통사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최대 1TB의 저장 용량을 통해 어디서나 고성능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이패드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디스플레이인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의 유니바디 케이스 곡선을 따라 둥글게 처리되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정밀 가공된 유리, 첨단 픽셀 마스킹 및 서브 픽셀 안티에일리어싱 기능, 새롭게 설계된 백라이트를 통해 새로워진 아이패드 프로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애플에서 선보인 가장 밝고 가장 색 정확도가 높은 iPad 디스플레이다. 폭넓은 색 영역, True Tone, 반사 방지 코팅을 통해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자연스럽고 정확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패드 프로에 꼭 맞게 설계된 A12X Bionic은 태블릿 중 가장 스마트하고 가장 강력한 칩으로, 사진 편집이나 3D 모델 제작처럼 부담이 가장 큰 컴퓨팅 작업도 높은 반응성을 유지하며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이 설계한 7코어 GPU는 작년 아이패드 프로 모델 대비 최대 2배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여 놀랍도록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증강 현실 경험과 콘솔급 그래픽을 실현한다. iPad Pro의 획기적인 성능과 처리능력은 10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사용 시간 덕분에 종일 발휘될 수 있다.

또한 첨단 카메라 및 센서와 스피커 4개에서 출력되는 향상된 사운드에 A12X Bionic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하면 아이패드 프로는 커다란 뷰파인더를 탑재한 사상 최고의 증강 현실 기기가 된다. 아이패드는 차세대 증강 현실 앱을 지원하여 새로운 차원의 AR 체험이 가능하다.

새로운 USB-C 포트는 기존의 Lightning 포트를 대체하며 아이패드 프로를 더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USB-C는 충전을 위한 전원 공급은 물론 USB 3.1 Gen 2를 통한 고대역폭 전송을 지원하여 카메라나 악기와 최대 두 배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최대 5K까지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USB-C를 활용해 아이패드 프로로 아이폰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2세대 애플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 자석으로 부착되며 이 상태에서 무선으로 충전된다. 애플 펜슬에 새롭게 탑재된 터치 센서는 탭을 감지하여 앱에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더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손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1형-99만9000~200만9000원 ▲12.9형-126만9000~227만9000원 등이다. 2세대 애플펜슬은 15만9000원이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가격은 ▲11형-21만9000원 ▲12.9형(3세대)-24만9000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