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앱 이용편리성’ 만족도 높고, ‘할인율 및 혜택범위’ 만족도는 낮아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소비자만족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한국소비자원 주관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소비자만족도 1위 카드사는 KB국민카드였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원이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 등 시장점유율 상위 8개 업체가 대상이다. 조사참여 소비자는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이용자 1600명이다.

2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종합 소비자만족도 1위는 종합만족도 4.64(5점 만점)을 받은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품질 3.78,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9,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72, 할인율 및 혜택범위 3.56, 서비스호감도 3.64점 등 전 평가항목에서 비교대상 업체 중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어 신한카드가 사이트·앱 이용편리성에서 3.69점을 받으며 KB국민카드와 함께 해당비교 항목 1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서비스품질 3.76,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71, 할인율 및 혜택범위 3.52, 서비스 호감도 3.61점 등 종합만족도 3.62점을 받으며 소비자만족도 2위를 올랐다.

3위는 종합만족도 3.61점을 받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서비스 품질 3.78점으로 KB 국민카드와 함께 해당평가 항목 1위를 차지했다.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3,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67, 할인율 및 혜택범위 3.46, 서비스호감도 3.63점을 받았다.

4위는 NH농협카드와 우리카드가 종합만족도 3.58점으로 공동 차지했다. 우선 NH농협카드는 서비스 품질 3.70,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7,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63, 할인율 및 혜택범위 3.47, 서비스호감도 3.60점을 받았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품질 3.73,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4,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55, 할인율 및 혜택범위 3.31, 서비스호감도 3.63점을 받았다.

삼성카드는 종합만족도 3.5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카드는 서비스 품질 3.72,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8,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58, 할인율 및 혜택범위 3.46, 서비스호감도 3.58점을 받았다.

6위는 종합만족도 3.54점을 받은 하나카드였다. 하나카드는 서비스 품질 3.68,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6,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63, 할인율 및 혜택범위 3.34, 서비스호감도 3.56점을 받았다.

꼴지는 종합만족도 3.52점을 받은 롯데카드였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품질 3.68,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3.66,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3.57, 할인율 및 혜택범위 3.35, 서비스호감도 3.54점 등을 받았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서비스 품질 1위는 앞서 밝힌 것과 같이 3.78점을 받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였다. 이어 신한카드 3.76, 우리카드 3.73, 삼성카드 3.72, NH농협카드 3.70, 하나카드·롯데카드 3.68점 순이었다.

사이트·앱 이용편리성 항목 1위는 3.69점을 받은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였다. 이어 삼성카드 3.68, NH농협카드 3.67, 하나카드·롯데카드 3.66, 우리카드 3.64, 현대카드 3.63점 순으로 나타났다.

부가서비스의 유용성 항목에서는 3.72점을 받은 KB국민카드가 1위였다. 이어 신한카드 3.71, 현대카드 3.67, NH농협카드·하나카드 3.63, 삼성카드 3.58, 롯데카드 3.57, 우리카드 3.55점 순이었다.

할인율 및 혜택범위 항목에서는 3.56점을 받은 KB국민카드가 1위였다. 이어 신한카드 3.52, NH농협카드 3.47, 현대카드·삼성카드 3.46, 롯데카드 3.35, 하나카드 3.34, 우리카드 3.31점 순이었다.

서비스호감도 항목에서도 KB국민카드가 3.64점으로 1위였다. 이어 현대카드·우리카드 3.63, 신한카드 3.61, NH농협카드 3.60, 삼성카드 3.58, 하나카드 3.56, 롯데카드 3.54점 순이었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 4개 업체는 지난 2016년에 비해 종합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나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3개 업체는 종합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응답자 160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언제 이용하는지 조사한 결과, ‘쇼핑할 때2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유할 때’(19.7%), ‘대중교통 이용할 때’(13.1%), ‘문화생활 할 때’(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