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청, KT 건물지하 통신구에서 화재 발생...통신 장애

24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해당사진은 KT 광화문 빌딩/ 컨슈머와이드 DB)<br>
24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해당사진은 KT 광화문 빌딩/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4일 오전 11시경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일로 인해 이 인근 KT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재난본부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KT 건물지하 통신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엔 지하 1층 보일러실·기계실, 1층 전력실, 2층 사무실, 3층 교환기실, 4층 통신실, 5층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일로 인해 전 1126분 무렵부터 오후 1215분 현재까지 서울 마포 일대 지역에서 오후 1215KT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테넛,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 등의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이번 장애는 화재로 인해 설비가 훼손됐기 때문에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차 5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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