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1+1` 행사가 대박이다. 50% 할인 판매할때보다 1개를 사면 1개를 더 준다고 하니 구매자들이 몰렸다. 행사가 시작한 지난 19일 서울 대형쇼핑몰 내 위치한 미샤 매장에는 미샤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미샤는 1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베스트셀러인 ‘보랏빛앰플’,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M 퍼펙트 비비크림’ 등 미샤의 1400여 가지 인기 품목을 1+1으로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1+1’ 행사를 진행한다. 근 ‘깐 달걀 피부’등 신조어를 유행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우 스킨밤’과 ‘글로우 텐션’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달에 선보인 ‘라인프렌즈 에디션’도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제품과 다른 제품도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초 제품은 ‘타임 레볼루션’, ‘니어스킨’, ‘수퍼 아쿠아’ 등 라인과 가격이 같으면 된다. 예를 들어 1만 2800원인 ‘니어스킨 pH밸런싱 클렌징 오일’을 구입하면 같은 가격의 ‘니어스킨 더스트리스 클래리파잉 토너’를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색조 제품은 아이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등 동일한 유형의 메이크업 제품이면 같은 가격의 다른 제품을 증정품으로 고를 수 있다.

이같은 행사 첫날 본지가 서울 소재 대형쇼핑몰내 미샤 매장을 방문해 보니 저녁 9시가 다 되가는 데도 미샤 매장에는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평상시에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인근 화장품 매장에 고객이 뚝 끊겨 매장 클로징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서울 강서구 거주 김모씨(20대, 여, 직장인)는 “필요한 화장품이 있었는데 1+1행사를 한다고 해서 퇴근길에 들렸다”며 “하나가격에 두 개를 주니 뭔가 기분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모씨(20대, 여성, 직장인)는 “오늘도 충동구매했다”며 “1+1행사 자주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사고 싶은 걸 구매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매장 관계자는 “1+1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구매를 하고 있다”며 “모처럼 매장에 고객들로 북적거리는 것 같다. 행사 기간내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