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화장품 업체들의 허위과대 광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6개 업체가 화장품 법 위반 광고로 광고업무 정지 2~4개월 제재를 받았다. 이노진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땨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는 베이지 츄 505크림(BEIGE CHUU 505 CREAM), 베이지 츄 501 토너(BEIGE CHUU 501 TONER) 등 2개 품목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면서 화장품 법에 위반되는 내용을 광고하다 식약처에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면 ▲피부재생,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소사이드라는 식물성분 ▲·#피부재생, #트러블개선▲ 피부 세포를 재생▲상처 뿐만 아니라 화상, 건성 등의 손상 피부 개선에 효과적▲ 칼라민 피부발진이나 가려움 완화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내용이었다. 이에 식약처가 이 업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따라서 이업체는 해당품목을 이달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노진은 ‘닥터 메디션 라이징 선 커버크림’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3개월,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사유를 보니 이업체가 화장품 ‘닥터메디션라이징선커버크림’을 인터넷에 ‘주름기능성화장품’,‘PA와 SPF’으로 표시·광고한 것이 화근이었다. 따라서 이업체는 해당품목을 내년 2월 8일까지 판매와 광고 모두 하지 못하게 됐다. 사실상 3개월간 퇴출이다.

주식회사 비메디컬은 화장품 위너크림을 인터넷을 통해 광고하면서 ▲강남역 *** 한의원▲<한방남성의학회>남성질환(조루, 전립선, 성기능, 발기력)봉침, 약침치료...(이하 학회 간단 소개)▲*** 박사가 직접 상담드립니다 등과 같은 광고 내용으로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이에 식약처가 이업체에 대해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업체는 해당품목을 내년 1월 7일까지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

애콤마켓이 퓨어카밍퍼스트워터, 퓨어카밍앰플, 퓨어카밍시카크림 등 3품목을 자사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면서 화장품법에 위반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이 업체가 광고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홍조가 눈에 띄게 사라졌어요”, “여드름 흉터 때문에” 등 의약품의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문구를 광고에 사용했다. 또한 이업체는 원료성분 표시 광고 꼼수도 부렸다. 원료 성분을 설명하면서 ▲케모마일 꽃/잎 추출물 : 항염, 항알러지 효과 ▲IGF-1 : 세포성장 및 섬유아세포 증식 등의 효과 ▲FGF 섬유아세포 생장 인자로 세포 분열 및 재생 촉진 기능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 판테놀 함유: 가려움증, 염증 방지 등 각종 보조 치료제로도 활용합니다 등으로 표시했다. 식약처는 원료성분 설명도 광고로 보고 있다. 또 이업체는 화장품법이 금지한 사용 전후 후기, 타사 제품과 비교 등도 광고로 게재했다. 이에 식약처는 이업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 정지 4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따라서 이업체는 해당품목을 내년 3월 7일까지 광고를 하지 못한다.

스킨79도 화장품 법 위반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스킨79는 화장품 ‘인텐스 클래식밤 SPF35 PA++’을 자사 인터넷 판매사이트을 통해 일반비비와 인텐스클래식밤의 끈적임TEST, 커버력TEST, 밀착력TEST 비교 등을 담은 비교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백화점브랜드 파운데이션과 비교해봤어요! 확실히 파운데이션과 컬러감이 다르죠?”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비교사진을 광고로 게재했다. 식약처는 해당광고가 화장품법 위반 광고로 판단, 이업체에 대해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업체 역시 내년 1월 7일까지 해당품목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와 함께 원일바이오는 알로에 베라 듀 슈딩젤을 판매하면서 화장품법 제13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22조 관련 별표5 제2호 ‘다’목 에 위반되는 내용을 광고해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광고 업무가 정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