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 즐기는 데 최적화된 SUV

이달 말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SUV 차명이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됐다. (사진: 현대차 제공)
이달 말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SUV 차명이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됐다. (사진: 현대차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이달 말 사전계약 접수가 시작될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SUV 차명이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됐다. 팰리세이드는 이달 28(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명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란 1940~60년대 주택건축 양식으로 실용성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 ‘모던함이 특징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반영된 디자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퍼시픽 팰리세이즈는 온화한 해안 기후와 아름다운 태평양 풍경으로 인해 헐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대저택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미지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공간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팰리세이드는 어떤 차일까.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하는 차다.

팰리세이드는 운전자 위주의 편의를 넘어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탑승객이 이동하는 동안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내는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또한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도 확보됐다. 고객이 레저·스포츠와 여행, 쇼핑 등을 위해 2~3열 공간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고 동급 최대 수준의 적제공간도 제공된다.

또한 운전석과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돼 팰리세이드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은 편안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과 사용자 직관성을 강화시킨 안전·편의사양에 간편한 조작성까지 갖춰 고객들이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SUV”라며 차량 내부 공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앞으로 공간으로서 팰리세이드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SUV시장에서는 기본적인 주행성능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팰리세이드는 이 차급이 제공하는 넉넉한 공간에 운전자와 승객 모두 자신만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편의사양과 간편한 조작성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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