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맛은 그래도, 알콜은 0(제로)

▲ 사진제공: 아케이음료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전 세계 각국이 주류 규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케이 음료(ARKAY Beverages)가 12가지 맛의 무알콜 맥주를 출시했다. 

타사의 무알콜 제품이 0.5%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데 반해 아케이 무알콜 맥주 제품군은 알코올 함량이 0%이다. 

아케이 음료는 무알콜 음료 시장에 고품질의 무알콜 라거 맥주, 흑맥주, 앰버 맥주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시장의 수요에 반응하기 위해 출시 이전부터 오랫동안 무알콜 맥주 제품을 개발해왔다. 

교대 근무자부터 대리기사까지 아케이 무알콜 맥주와 같은 음료에 대한 수요는 계속 이어져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기 시작하면서 무알콜 음료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케이는 알코올은 없으면서도 제 맛을 내는 무알콜 맥주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아케이 무알콜 맥주 제품군에는 초콜릿과 커피, 감초맛 등 3가지의 흑맥주, 계피와 생강, 토피, 달콤 쌉쌀한 맛 등 4가지의 앰버맥주, 일반맥주, 데킬라, 그레이프푸르트, 쌉쌀한 레몬, 꿀맛 등의 5가지 라거맥주가 있다. 

아케이 무알콜 맥주 및 무알콜 위스키 음료는 12온스(355ml) 유리병, 12온스 캔 혹은 20리터, 30리터, 50리터와 60리터의 케그에 담겨 판매된다. 무알콜 맥주가 아케이 고유의 디스펜서 기술을 사용해 생맥주 형태로 판매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은 아케이 맥주를 맛볼 수 없다. 이는 아케이 제품이 아직까지 미국과 유럽에서만 판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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