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사전예약...27일부터 정식판매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사진: 8일 공개된 제네시스 G90 G90의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사진: 8일 공개된 제네시스 G90 G90의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모델이 공개됐다. 이 모델부터 이름도 EQ900에서 G90으로 변경된다. 사전예약판매는 이달 12일부터다. 정식 출시는 27일이다.

8일 현대차 제네지스 브랜드에 따르면, G90는 부분변경모델이기 보다 거의 완전변경 모델에 가깝다. G90는 디자인에서부터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재탄생했다.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담긴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등의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등의 첨단 주행 신기술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강화된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G90는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급 디자인 변화가 적용됐다. G90의 외장은 전작에 비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와 웅장하지만 위압적이지 않은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전면부는 당당하고 품위있는 크레스트 그릴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시그니처가 될 쿼드 램프가 특징이다. 측면부는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전용 휠(넓은 접시와 같은 디쉬 형태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19인치 휠)이 돋보이며,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상하로 분리돼 전면램프와 동일하게 지-매트릭스 패턴이 담긴 리어램프와 기존 윙 엠블럼 대신 고급스러운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이 채택됐다.

G90의 내장 디자인은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외장과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도 줄였다. 이외에도 기존 그로쉬(유광) 우드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무광) 리얼우드 크러쉬패드에서 도어까지 컬러의 접점을 최대한 고급스럽게 연결하는 파이핑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G90포르토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화이트 벨벳 매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해 총 10가지 외장 컬러와 브라운 투톤 브라운/블루 투톤 블루/브라운 투톤(리무진 전용) 등 신규 투톤 조합 3종을 추가한 7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G90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이 탑재됐다.

또한 제네시스 전용 Copper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최초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이 적용됐다.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등이 탑재됐다.

G90에는 최점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충돌방지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하차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특히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를 통해 차로를 인식하고, 차로의 넓이와 관계 없이 정중앙을 주행한다.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G90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1878만원부터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온전히 담고 있고,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을 통해 또 한번의 진화에 성공했다.”“G90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당당한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