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유행(?)..6세 미만 영유아 특히 조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유행(?)..6세 미만 영유아 특히 조심
  • 신동찬 기자
  • 승인 2018.11.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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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최근 4주간 RSV 입원환자 94.6% 6세 이하 영유아...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일으킬 수 있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가 지난달 첫주부터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RSV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301건으로 전주 209 대비 144.0% 늘어났다.

최근 4주간(9.30~10.27) 입원환자 신고사례를 연령별로 보면 1~6세가 61.5%, 0세 이하가 33.1%로 전체 신고건수의 94.6%6세 이하 영유아였다.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RSV 감염증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동절기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격리 및 치료 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RSV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2~8일로 평균 5일이다.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가래가 흔하며, 코막힘, 쉰 목소리, 천명(쌕쌕거림), 구토도 가능하다. 성인에서는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렴 등 하기도 감염이 가능하며,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경련, 부정맥, 저나트륨 혈증, 신경학적 합병증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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