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1~11일까지 빅스바일데이▲쿠팡 1일부터 ‘한달 일찍 만나는 블랙프라이데이’▲위메프, 1일 블프데이+11데이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월 1일 온라인發 대규모 할인전쟁이 시작된다. 오픈마켓 큰손인 G마켓, 옥션 등 이베이코리아가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예고하자, 위메프, 쿠팡 등 경쟁사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로 맞불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즐기기만 하면 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G마켓과 옥션이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만여 개의 특가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는 등 역대급 규모다. 1000만여 개의 특가딜은 매일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중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특가’ 코너다. 대표적으로 1일, G마켓에서는 ▲아이더 이월 헤비구스 다운을 약 70% 할인한 11만원대부터 옥션에서는 ▲필립스 음파칫솔 더블핸들 패키지(HX6512/02)을 6만3900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빅딜’ 코너도 따로 선보인다. 1일 G마켓에서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 1만원 등 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빕스 1만5000원 할인권을 단돈 1500원 등에 판매한다.
쿠팡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기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한달 일찍 만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애플, 쿠첸, 필립스, 테팔 등 30개 이상 국내외 유명 가전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최고 인기상품을 선별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한정 수량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첫날에는 LG전자 코드제로 T9 청소기, 브라운 시리즈 전기면도기, 메디하임 에어프라이어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이에 뒤질세라 위메프도 1일 단 하루 블랙프라이스데이(블프데이)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이날 하루 고객들이 결제한 금액의 절반을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준다. 단 당일 자정부터 저냑 10시까지 총 10만장의 50%적립 이용권을 미 시각 정각에 선착순 배포한다. 패션/뷰티, 식품/생활/유아동 카테고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결제액의 절반을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금 상한액은 10만원이다. 할인쿠폰(최대 25%)과 제휴카드 할인(10%)도 중복 적용 가능해 블랙프라이스데이 50% 적립 고객의 실질 할인율은 최대 67%다. 이와 함께 위메프는 1~11일까지 ‘블랙1111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11일간 진행되는 블랙1111데이 대표 상품은 ▲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11만1111원 ▲나이키 롱다운패딩 19만1111원 ▲라코스테 맨투맨(1+1)9만1111원 ▲빼빼로 20박스 1만1111원 ▲핫팩 2매 111원 등이다. 이 밖에 총 1600건의 1111데이 특가 딜도 진행된다.
11번가도 대규모 할인행사로 맛불을 놓는다. 11번가 역시 1일부터 11이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일부터 매일 진행되는 브랜드 특가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롯데백화점, 리바트, P&G, 에뛰드하우스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매일 1~2개 브랜드 상품이 한정특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같은 기간 동안 매일 11개의 새로운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기획전도 진행한다. 십일절인 당인에는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