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바코드로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 관리 강점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300만명 돌파 1년만의 일이다. 하나의 바코드로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장점이 통한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국내 대표 멤버십 간판이 되는 것도 멀지 않아 보인다.

3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달 카카오페이 멤버십 가입자는 500만명, 가맹점은 33개 브랜드 65000여개 매장을 돌파했다.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의 비결은 무엇일까. 카카오페이만의 자체 특허 기술로 개발된 올인원(all-in-one)’ 바코드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편의성, 국내 대표 멤버십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제휴 브랜드,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기능 및 혜택 때문이라고 카카오페이측은 설명한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기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각 제휴사별 멤버십을 따로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가입 시에 발급한 바코드 하나만 제시하면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실행 가능하며, 스마트폰 화면에 바코드 위젯을 설정하면 카카오톡을 실행하지 않고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사용 시에는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시작한 스탬프형 신규 서비스도 이같은 성장세에 한몫하고 있다. 커피빈과 이디야 커피에서 카카오페이 멤버십바코드를 제시하면 음료 한 잔 당 하나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제휴사가 카카오페이 매장결제가맹점일 경우에는 하나의 바코드로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적립까지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 멤버십을 이용하면 GS25 편의점에서 결제와 GS&POINT 적립을 한번에 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 멤버십은 현재 해피포인트, CJ ONE, L.POINT, 신세계포인트, CU, GS&POINT 등 국내 대표 멤버십을 포함해 커피(이디야 커피, 커피빈), 뷰티(바디샵,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토니모리), 패션(리클럽, 삼성패션, 아디클럽, LF, PAT), 백화점(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H.Point), 문화(교보문고, 메가박스), 주유(S-Oil, 현대오일뱅크), 푸드(매일두, 신세계푸드, 아워홈, 이랜드잇),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항공(아시아나항공), 여행(모두투어, 하나투어), 호텔(파라다이스 호텔), 자동차(기아레드멤버스)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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