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1GB, '올레tv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기본알 5,000알(청소년) 등

▲ 사진 캡쳐 : KT 올레닷컴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KT가 번호이동 경쟁을 통해 산토끼를 잡아 오는 것 뿐 만이 아니라, 2년마다 지을 떠나 방황하는 집토끼 지키기에 나섰다.

2년 이상 KT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올레 모바일을 사용한 장기 고객 총 700만 명에게 연 4회 골라 쓸 수 있는 '팝콘(혜택쿠폰)'을 제공한다.

'팝콘'은 데이터 1GB, '올레tv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기본알 5,000알(청소년) 중 원하는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2015년 2월, 5월, 8월, 11월 총 4회 제공된다. 

특히, 올레tv모바일팩은 80여 개 실시간 TV채널과 7만여 편의 고화질 VOD(주문형 비디오)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앱 서비스로, 전용데이터가 10GB까지 확대되어 더욱 부담 없이 내 손안의 IPTV를 즐길 수 있다. 

KT는 2년 이상 올레 모바일을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팝콘'을 10일 부터 일괄 제공하며, 제공 받은 '팝콘'은 올레닷컴(www.olleh.com), 모바일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올레매장 등에서 간단하게 등록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같은 서비스는 KT의 집토끼 수성에 대한 의지로 읽혀지며, 이통사간 번호 이동 경쟁에만 치중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장기 고객에 대한 우대 혜택이 부족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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