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자료 통해 “10일 조사를 진행한 사안이나 설명이 충분치 못했다..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조사 진행 예정”

식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유명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 부적절 대응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식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유명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 부적절 대응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식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유명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 부적절 대응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앞서 SBS는 이날 유명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신고에 모두 나 몰라라를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한 소비자와 자녀가 유명 키즈카페에서 제공한 케첩을 먹던 중 살아있는 구데기가 나와 이를 식약처에 신고를 했지만 식약처가 구데기가 살아 있다는 이유로 조사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고, 케첩 제조사와 해당 키즈카페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건은 지난 10일 조사를 진행한 사안이나 설명이 충분치 못하고 부적절한 내용이 방송되어 국민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물 조사의 경우 제조, 소비, 유통 단계별로 조사하고 있다유통소비과정에서 포장지를 뚫고 벌레 등 이물이 혼입될 수 있어 유통·보관 또는 소비단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건은 관할 관청(고양시)이 지난 10일 현장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소비단계(접객업소)에서 이물이 혼입 된 걸로 파악됐다 살아 있는 벌레의 경우는 식품(케첩) 제조단계에서 살균·진공 포장의 공정을 거치므로 제조과정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나, 제조 과정 중 혼입 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조사 진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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