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명절에수고한 ‘나를 위한 소비’ 급증 ··· 명절 직전 보석/액세서리 주문금액, 2년 전 대비 3.6배 늘어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약 한달간 (9/1~25)의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 기준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7%, 이미용 상품 역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약 한달간 (9/1~25)의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 기준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7%, 이미용 상품 역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명절 보상상품으로 명품과 보석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명절 보상상품이란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쇼핑으로 푸는 고객들이 구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27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약 한달간 (9/1~25)의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 기준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7%, 이미용 상품 역시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전 추석 명절 직전 2주간 매출을 분석해 보니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평균적으로 20%씩 늘고, 올해 보석 및 악세서리 매출은 2년 전보다 3.6배 가량 급증하는 등 명절 보상 상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0, 22일 페라가모,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시계와 가방을 판매해 총 135000만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매진을 기록했다. 23, 24일 편성한 펠리체골드순금 쥬얼리세트역시 상품 가격이 최대 499만원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2회 방송 동안 평균 116000만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1분동안 약 1700만원씩 팔린 셈이다. 이는 9월초 방송보다 주문금액이 56% 증가한 수치다.

또한 프라다, 구찌, 버버리, 페라가모의 패션잡화 신상품을 선보인 럭셔리부띠끄에선 2시간동안 18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잇따른 매진을 기록했다. 그 밖에 99만원 상당의 셀렙샵에디션리버시블 무스탕15분만에 준비한 수량을 모두 판매했고, 새롭게 론칭한 엠포리오아르마니 트렌치코트’(678000) 역시 25분동안 900개 가량 팔렸다.

여행상품도 명절보상상품으로 인기를 누렸다. 24일 추석 당일 3시간동안 이어진 장거리 여행 패키지 방송에서는 스페인, 미국서부, 서유럽 등 180~450만원대를 호가하는 상품임에도 목표보다 40% 넘는 주문전화가 들어왔다. 특히 서유럽 일주 패키지는 평소 방송 때보다 주문전화가 60% 가량 늘었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 명절 보상상품인 뷰티상품도 대박을 쳤다. 24일 추석 당일 오후 945분 방송을 탄 얼굴 탄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AHC 아이크림 세트98000세트를 판매하며 목표치를 60% 초과달성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새벽 1시에 방송된 데싱디바매직프레스 가을 신상품은 한 시간 동안 3000세트 가까이 팔리며 목표보다 10%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주부들의명절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패션, 다이어트, 여행, 보석 등 다양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더불어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올 추위에 대비해 겨울 계절가전 및 건강식품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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