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온라인 쇼핑몰이 추석 명절 동안 영업을 하지만 배송은 일부를 제외하고 개점휴업한다. 쿠팡 로켓배송 등 대부분 온라인쇼핑몰이 추석연휴 기간 배송이 중단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 중 G마켓이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대상은 G마켓의 마트, 슈퍼 ‘당일배송’ 서비스다. G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것이 아닌 롯데슈퍼, GS프레쉬, 홈플러스가 배송을 한다. 배송 상품도 이들 전상품이다. G마켓의 나머지 카테고리 상품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정상 배송된다. 옥션은 홈플러스에 한해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전상품이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에 입점되어 있는 롯데슈퍼, GS프레쉬, 홈플러스 상품을 구매하면 당일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미처 명절 준비를 못 했거나 연휴 기간 동안 급하게 물건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를 맞아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며 “GS프레시는 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500원 할인쿠폰을, 롯데슈퍼는 5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G마켓의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의 경우 무료배송 쿠폰이 제공된다. 더불어 신한/KB국민/BC/NH농협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7% 카드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최대 7천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1번가의 NOW배송은 21일 오후 6시 기준 배송일자가 28일이다. NOW배송은 11번가 전용 물류센터에서 직접 품질검수하고 안전&신속하게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배송을 하기 때문에 CJ대한통운이 쉬는 26일까지는 배송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배송은 27일부터 순차 배송하기 때문에 현재 구매시 일주일이나 뒤에 구매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은 24~25일 양일간 휴무에 들어간다. 22일까지 구매한 로켓배송 상품은 23일까지 로켓배송으로 배송된다. 그러나 24~25일 구매한 로켓배송 상품은 쿠팡맨이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마켓플레이스 상품은 27일부터 순차 배송이 시작된다.

위메프의 원더배송 상품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매해도 당일 배송을 받지 못한다. 위메프는 원더배송 상품의 경우 20일 저녁 10시까지 구매한 상품에 한해 22일 토요일까지 배송해준다. 21일부터 25일까지 구매한 상품 배송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이외의 상품 배송은 27일부터다.

티몬의 슈퍼마트도 25일까지 구매를 해도 배송이 되지 않는다. 티몬은 21일 낮 12시까지 구매한 상품에 대해 22일까지 배송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 구매한 상품 배송은 26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26일 구매한 상품은 정상적으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일반배송의 경우 20일 낮 12시 이후 구매한 상품이라면 27일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온라인쇼핑몰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따라서 대형마트 등이 휴무에 들어가는 추석 당일,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을 구매해야 한다면 G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