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식당, 총 8200여 명 방문 및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몰이 ...수익금 약 3200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 예정으로 사회공헌 의미 더해

(사진:KT)
KT가 지난달 28일부터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운영한 초당 1.98원 무제한 뷔페 ‘ON식당’이 20일 영업을 종료했다(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초당 1.98원의 가격이 부과되는 무제한 뷔페 KT의 ‘ON식당’이 영업종료됐다. 

21일 KT는 지난달 28일부터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운영한 초당 1.98원 무제한 뷔페 ‘ON식당’이 20일 영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해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한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KT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98원(30분 3565원, 60분 7130원)으로 즐기거나, 단체 고객의 경우 ‘데이터ON’ 요금과 같이 ▲6인~8인, 4만9000원▲9~11인, 6만9000원▲12인, 8만9000원으로 1시간 동안 무제한 음식을 제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식당으로 인기를 얻었다. 

ON식당을 찾은 고객들은 식당 오픈 전부터 2-3시간을 대기하고, 오픈 전 입장 정원이 마감되는 등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ON식당 오픈일인 지난달 28일에는 KT 고객 대상으로 배우 ‘박서준’ 포토 이벤트,  지난 16일에는 먹방 대세 마마무의  ‘화사’가 손님들과 함께 식사하는 이벤트도 열려 고객들을 즐겁게 했다. 또 ON식당은 1인 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다양한 유투버, BJ들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했다. 

ON식당은 4주동안 약 8200여 명이 방문해 약 3200만원의 수익을 냈다. 해당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돼 결식아동을 후원하게 된다. 

또한 ON식당은 온라인 및 SNS채널에서 ‘홍대 핫플레이스’, ‘전국 맛집’, ‘이색 식당’ 등으로 소개되며 4주 동안 총 221개 채널에서 1억 5000만뷰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도 총 조회수 10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으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로는 기록적인 숫자들을 만들어냈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신개념 팝업스토어가 ‘가성비’, ‘인증’, ‘재미’, ‘기부’ 등의 Y세대가 선호하는 키워드와 잘 맞았고, 전에 없던 신선한 콘셉트가 인기를 끈 비결”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과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를 계속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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