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5개 제품 확인해 보니 ‘안전’

과기정통부는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가 인체 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과기정통부는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가 인체 보호 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가 인체 보호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선풍기 45개에 대해 전자파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환경보건시민센터는 바람개비 팬이 돌아가는 조사대상 12 종류 모든 휴대용 선풍기에서 매우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발생했고 바람개비 팬으로부터 조금만 거리가 떨어져도 전자파의 세기가 크게 낮아진다며 머리와 얼굴로부터 25cm 이상 떨어뜨린 상태에서 사용을 권고 한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 580여종을 제품군별로 나누고 모델 수를 고려해 총 45개 제품을 선정해 전자파 측정에 나섰다. 전자파 측정은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노출지수가 100%를 초과하지 않으면 기준을 만족해 안전하다는 의미한다며 전자파가 최대로 측정되는 밀착상태에서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평균 16% 수준으로 나타났고 "5만 이격하면 기준 대비 평균 3.1%로 낮아지고, 10떨어질 경우는 기준 대비 평균 1.5%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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