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 경험

아차가 쿠페와 왜건을 섞어 놓은 듯한 형태의 K3 GT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쿠페와 왜건을 섞어 놓은 듯한 형태의 K3 GT를 공개했다.(사진: K3GT 뒷태/기아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가 쿠페와 왜건을 섞어 놓은 듯한 형태의 K3 GT를 공개했다. 판매는 내달부터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K3 GT는 지난 2월 축히한 올 뉴 K3에 쿠페와 왜건을 섞어 놓은 듯한 형태 디자인을 입한 차다. 기존 올 뉴 K3가 연비 중심의 경제성과 실용 성능에 중점을 뒀다면 K3 GT 라인업은 펀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및 엣지 있는 비주얼 요소가 차별 포인트다.

우선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엠블럼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느껴지는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 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전면가공휠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를 통해 속도감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차가 쿠페와 왜건을 섞어 놓은 듯한 형태의 K3 GT를 공개했다.
 K3 GT 전면부 및 측면부 / 기아차

K3 GT 5도어는 C필러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새로운 측면 이미지가 구현됐다. K3 GT 5도어의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 그래픽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강조됐다. 기존 올 뉴 K3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에서 보기 힘든 역동적 이미지가 연출됐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 K3 GT1.6 터보 GDI 엔진과 7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올 뉴 K3의 단일 엔진 라인업을 보강하고, 5도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다이나믹한 디자인의 올 뉴 K3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성능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업스케일 퍼포먼스 세단 K3 GT로 기존 준중형 세단 이상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