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재R&CD혁신허브에서 AI혁신기업과 AI혁신인재들 간 채용매칭...카카오‧네이버 등 25개 기업 참여, 면대면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 목표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3일 AI분야의 인재를 찾는 'AI 잡담(JOB談)'이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카카오, 글로벌네트웍스, 네이버, 퀄컴 등 25개의 AI 혁신기업이 인공지능(AI)분야 인재를 채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3일 AI분야의 인재를 찾는 'AI 잡담(JOB談)'이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I ‘잡담’은 영어 JOB과 한자 談의 합성어로 AI 관련 직업 및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의미로, 해당 행사는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혁신허브 AI스쿨’은 인공지능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AIST가 위탁 운영 중인 교육과정이며 기업의 중급 개발자를 위한 R&D 리더 양성 과정과 초급 개발자를 위한 R&D 실무자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졸업생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AI 잡담(JOB談)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현장면접 이전 구직자와 구인사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지난달부터 운영해 구직자(R&D실무자 교육생)가 수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구인사의 정보를 제공해, 구인자와 구직사간 사전 소통을 지원했다. 

인공지능분야의 인재에 목말라 하던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굴지의 AI 기업들이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 채용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처음 진행되는 구인구직 행사 ‘AI 잡담’은 기업이 구직자를 선택하는 일방적인 채용 형태를 벗어나 특화된 기업수요와 준비된 인재가 사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매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향후 서울시는 산업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재와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춰 미래 혁신 산업을 이끌 고급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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