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한 채로 달릴 경우 파손으로 부상 위험 가능성

쉬운 파손으로 인한 부상 가능성이 발견돼 국내서 판매 중단된 언더아머의 Yard Low DT , Highland Yard DT Cleats 등 야구화 2종/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캡처)
쉬운 파손으로 인한 부상 가능성이 발견돼 국내서 판매 중단된 언더아머의 Yard Low DT , Highland Yard DT Cleats 등 야구화 2종/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캡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유명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의 야구화가 국내서 판매 중단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언더아머 야구화 2종에서 쉽게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사용자가 제품을 착용한 채로 달릴 때 제품이 찢어지거나 갈라질 경우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캐나다에서 리콜이 진행 중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Yard Low DT , Highland Yard DT Cleats 2종의 전 색상(흰색, 빨강, 주황, 초록, 파랑)과 사이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구매대행사이트 등을 통해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됐다. 이에 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해당업체에 해당제품의 판매 중단을 권고했고, 해당업체는 이를 수용해 지난달 6일 판매를 중단했다.

소비자원측은 해당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의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에는 연락을 통해 교환, 환급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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