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집단급식소 13곳에서 22곳 늘어...총 납품 급식소 156곳으로 밝혀져, 환자 더 발생가능성 높아

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익 집단 식중독 환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사진: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약처 제공)
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익 집단 식중독 환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사진: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약처 제공)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우리밀 초코 블라썸 케익 집단 식중독 환자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식약처는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수가 5일 기준 집단급식소 13467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루 사이에 식중독 의심 환자수가 6일 오후 5시 기준 집단급식소 2210009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발생현황을 자세히 보면 부산 7(490), 대구 4(167), 경기 1(31), 전북 4(123), 경북 2(64), 경남 4(134)이다.

문제는 이번 집단식중독 의심환자수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가 된 식품제조업체 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지난달부터 이달 5일까지 6211박스(5589kg) 생산되어 전량 푸드머스(유통전문판매업체 경기 용인 소재)로 공급되어 총 152개 급식소에 납품됐기 때문이다. 현재 2210009명이지만 식중독 의심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현재 식품제조업체와 유통판매업체를 통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과 함께 제품 유통 현황을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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