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통신사 이용고객도 참여신청 가능... 자유여행과 코칭여행으로 나눠 총 100여명 선정해 '나를 찾는 여행' 지원

(사진:강진일 기자)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손인혁 팀장이 0순위여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이 고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20대를 대상으로 '공짜 여행'을 보내준다. 여행을 통해 방황하는 20대에게 자신의 존재, 자신의 개성 등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것.  이 공짜여행 프로그램은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4일 SK텔레콤은 20대에게 무료 여행을 보내주는 ‘0순위여행'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0순위여행은 20대에게 각종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SK텔레콤의  '0 라이프 혜택' 서비스 3가지 중 하나다.  

0순위여행 대상은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20대 누구나로 총 100여명을 뽑는다. 타 통신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해야한다. 

참여방법은 이달  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진행하면 된다. 여행은 다음달 중순부터 떠나게 된다. 

0순위 여행은 '자유여행'과 '코칭여행' 총 2종류로 나눠 참여자를 각각 선발한다. 자유여행은 취업, 스펙 등 세상이 원하는 1순위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0순위에 두고 스스로 여행을 기획해 떠나고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기는 여행이다.  자유여행은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지원 가능하다. 단, 팀으로 지원할 경우는  최대 4인까지다. 

코칭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함계 여행을 떠나 20대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주고 고민을 들어주는 등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한다.  코칭여행은 각 코치들이 함께 여행을 떠날 팀원을 5명까지 선발하게 된다.

코칭여행의 여행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 예를들어 오영주씨와 같이 가는 여행은 미국 LA다.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손인혁 팀장은 " 타 통신사 고객, SK텔레콤 고객을 가르지 않고 자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20대 전체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SK텔레콤의 소셜활동이다. 따라서 참여자선발에 있어서  SK텔레콤 고객에게 더 유리하거나 하지않도록 외부인사들이 담당하고 선발기준도  참여지원을 한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팀장은 덧붙여 "단기적으로 보면 손해일 수 있는 이런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심어준다면 자사에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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