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보건연구원, 생활형 화장품 104개 품목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허용기준 이내 안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활형 화장품 104 품목에 대한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활형 화장품 104 품목에 대한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중금속, 프탈레이트 걱정없이 샴푸, 린스를 사용해도 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생활형 화장품 104 품목에 대한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검사를 진행한 결과 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환경보건연구원은 지난 4~7월까지 4개월간 대형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삼푸(25), 린스(13), 바디클렌저(34), 바디로션(21), 폼 클렌저 및 액체비누(8), 핸드크림(3)을 무작위로 선정해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등 중금속 5종과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3종을 정밀 검사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겪으면서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 화학제품의 유해성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조사하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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