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1시간 이내 반품 홈픽 서비스 시작...고객 불편 획기적으로 개선 전망

위메프가 빠른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 위메프 본사/ 컨슈머와이드 DB)
위메프가 빠른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 위메프 사옥/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가 빠른 반품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청 1시간내로 반품을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최초다. 시간을 다투는 신선 식품 등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반품 불만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프는 1시간 이내 반품 서비스 홈픽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16일 물류 스타트업 업체인 줌마와 MOU를 체결했다.

홈픽 서비스 시작은 내달초다. 홈픽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홈픽 서비스를 통해 반품을 신청하면 피커라고 불리는 줌마의 택배 수거기사가 반품 신청 1시간내에 신청자를 찾아가 물품을 직접 픽업한다. 이후 줌마가 택배 집화 거점으로 이용 중인 주유소에 보내진다. 이를 CJ대한통운이 배송지까지 운송해주면 반품이 완료된다. 줌마는 현재 SK에너지, GS칼텍스 등전국 약 600여개 주유소를 택재 집화 거점으로 활용 중에 있다.

위메프는 이번 홈픽 서비스 도입으로 반품을 원하는 고객들은 긴급 회수 요청 등을 통해 보다 빠른 반품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다가오는 9월 추석 기간 물동량 증가 등으로 반품 수거가 지연되던 고객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프 고객만족실 문관석 실장은 고객들이 반품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홈픽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앞으로도 쇼핑 과정에서의 고객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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