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녹차 등 침출차 30품목 72건 잔류농약 검사 결과 허용기준 초과 없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녹차, 허브차, 국화차, 히비스커스, 카카오닙스 등 침출차 30품목 72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는 없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녹차, 허브차, 국화차, 히비스커스, 카카오닙스 등 침출차 30품목 72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는 없었다고 밝혔다.(사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잔류농약 걱정 없이 허브차를 마셔도 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은 녹차, 허브차, 국화차, 히비스커스, 카카오닙스 등 침출차 30품목 72건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는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내 전통시장,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산(29)과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등 수입(43) 잎차, 열매차, 꽃차에 대한 농약 265종에 대한 정밀 검사에서 열매차(구기자, 지구자) 2, 꽃차(자스민, 국화) 2건에서만 농약 7종이 허용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그러나 섭취 했을 경우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0.0006~0.0415% 낮은 수준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판단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건강한 마실 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입까지 차의 종류와 유통 양이 늘어났고,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어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다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원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결과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건강먹거리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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