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체크 개선 통해 실시간 교사와 부모가 자녀 출석 크로스 체크로 사고 예방...슬리핑 차일드 체크 도입전까지 대안책으로 떠올라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 어린이 사고에 대한 대안책 중 하나로 스마트 알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키즈노트)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 어린이 사고에 대한 대안책 중 하나로 스마트 알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 키즈노트)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 어린이 사고에 대한 대안책 중 하나로 스마트 알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세인 예방책으로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일명 슬리핑 차일드 체크가 있지만 관련 기기구입 및 설치비, 운영비, 교육 등이 필요해 실제 현장 적용까지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슬리핑 차일드 체크가 도입되기 전까지 당장 어린이 사고 예방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스마트 알림장이 대안책으로 급부상 중이다.

스마트 알림장은 카카오 자회사인 키즈노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의 80%에 이르는 44000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영·유아기관 스마트 알림장 앱이다. 키즈노트는 유치원 등에서 작성한 알림장, 앨범, 출석부 등을 부모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자녀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출석을 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키즈노트측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현재 서비스 중인 기존 출석부 기능을 개선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하기로 했다. 즉 교사가 출결 체크시 부모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알림이 발송되며 부모들은 키즈노트 알림을 통해 등원 이후 아이의 출결상태를 교사와 함께 크로스체크할수 있다. 또한 교사가 실수로 출석체크를 놓치지 않도록 원장, 교사가 치정한 시간에 출석체크 확인 알람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통학차량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이 어느정도는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키즈노츠측은 이미 키즈노트 내 출석부 기능으로 원에서 출결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부모님과 현장 교사들로부터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출결시스템을 만들어 주길 바라는 문의가 많았다현 단계에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드웨어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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