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 DJ공연, 수중 런닝맨 등 서원하게 더위 실혀줄 프로그램 다양

(사진:서울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열대야에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물싸움 축제'가 다음달 4일, 5일 양일간 한강에서 열린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열대야에 지쳐가는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물싸움 축제'가 다음달 4일, 5일 양일간 한강에서 열린다. 

31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 물싸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물싸움축제는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20만 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DJ 워터 파티 공연, 수중 런닝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물싸움·물총싸움은 ‘키즈대전’, ‘좀비대전-한강행’, ‘수중 런닝맨’ 등 이색 콘셉트로 무장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키즈대전’은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캐릭터로 무장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과 물싸움 승부를 펼친다. 어린이들은 대형 물놀이장에서 수영도 즐기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축제를 온몸으로 즐겨볼 수 있다. ‘좀비대전-한강행’은 1부(오전11시 반~12시), 2부(오후1시 반~2시), 3부(오후4~5시)로 나뉘어 총 3번 진행한다. 행사장 내 숨어있던 좀비들이 깜짝 등장하여 물총으로 시민들을 공격하면 이에  물총으로 맞선다. 좀비와의 게임에서 지면 물 양동이를 뒤집어 써야 하지만 좀비와의 게임에서 이기면 물풍선을 선물로 받는다. 

 ‘물폭탄 대전(워터워)’은 오후2시 반에 진행된다. 사회자가 경보음을 울리면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물총 및 20만 개의 물폭탄을 하늘에 날리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이벤트다. 

또한  ‘물풍선 멀리 던지기’로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이벤트도 있다. 12시 반~1시20분, 4시~4시50분 하루 2번 진행된다.  50분 동안 가장 멀리 던진 사람이 우승한다. 

한강 물싸움축제 참여 신청은 입장권 온라인 사전구매 및 현장접수 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입장권, 5000원 ▲기념품 패키지권(10L방수백, 비치타올 포함), 1만1000원 둘중 선택하면 된다. 7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사전 참가신청은 온라인 판매처(티켓몬스터, 옥션, G마켓 등)를 이용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한강 물싸움축제를 소개한다”며 “온가족이 함께 강바람 맞으며 신명나게 물싸움 대전을 펼치고, 무더위를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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