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서 수상레저 체험과 강습 모두 가능... 이용요금도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 중 30~50% 저렴하게 이용가능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멀리 바다까지 가야할 필요가 없다. 서울 한강에서 저렴하게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한강 수상놀이터'가 마련됐다.
25일 서울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유선장 파라다이스)에서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튜브스터 등 총 13종의 수상레포츠 즐길 수 있는 한강수상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수상놀이터에서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수상레포츠 초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리보트, 바나나보트,투명카약, 수상스키,카누,웨이크보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수상스키,카누,웨이크보트는 현장에서 간단한 강습을 받으면 바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하여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생존수영교실’이 상설로 진행된다. 생존수영교실에서는 응급처치 및 CPR ,수난 및 해난사고 대처법,저체온증 예방법,생존수영 이론교육, 퇴선훈련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준다. 회당 현장 접수한 선착순 20명이 참여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한강의 이색 경주대회 ‘오리배 경주대회’도 진행된다.이달 28~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에 진행되며, 마지막 주간에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대회가 열린다. 참가팀 전원에게 시원한 음료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패들링 레저교실’도 마련돼 있다.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한강수상놀이터의 프로그램들은 종목에 따라 1만원에서 5만원의 참가비가 있으며 현장접수와 사전접수 모두 가능하다. 또 운영시간은 기간 중 10시~22시까지다. 무동력프로그램은 19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한강수상놀이터는 지하철 여의나루역 3번출구로 나와 원효대교 방면에 위치한 ‘한강파라다이스 선착장’으로 걸어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