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회계·행정 업무 지원할 자원단 모집... 최종 40명 선발, 총 42시간 직무교육 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약 4개월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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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50+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50+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50+포털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공공행정 및 휴먼 서비스 분야에서 은퇴한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50+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및 회계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집50+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은퇴 인력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집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한 40명은 총 42시간의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거친 후 서울 소재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운영 관련 회계 장부 작성 및 증빙 서류 정리 등 회계·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이들은 참여자 활동비 52만5020원, 교육실비(교육 참여자 1일 1만원을 출석일수 당 지급)을 받게 되며 상해보험에도 가입된다. 

이번 지원단 모집기간은 이달23~다음달 6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6일 오후 발표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50~67세까지의 서울시민 또는 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및 성범죄 관련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전산회계 자격증 소지자,  회계사무원 업무 수행 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서울시50+포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방문 및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집50+지원단은 50+세대가 경력과 연관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전문 일자리로 재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사업이 50+세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 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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