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연속 오름세...국제유가 혼조속 국내유가 당분간 보합세 유지 전망

7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611.6원/ℓ,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ℓ, 등유는 1.6원 오른 942.7원/ℓ을 기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7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611.6원/ℓ,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ℓ, 등유는 1.6원 오른 942.7원/ℓ을 기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국내 유가도 푹푹찌고 있다. 7월 셋째주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3주연속 휘발유·경유 가격이 올랐다. 국제유가 혼조속 당분간 국내유가가 보합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돼, 차량 운행에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611.6/, 경유는 1.8원 오른 1412.6/, 등유는 1.6원 오른 942.7/ℓ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7월 셋째주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오른 1628.4/, 경유는 1.7원 오른 1,429.2/ℓ이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오른 1588.8/ℓ로 최저가, 경유는 자가상표가 1.5원 상승한 1389.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7월 셋째주 휘발유 판매가격 기준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0.4원 오른 1587.1/ℓ이었다. 이는 최고가 지역대비 109.6원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상승한 1696.7/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2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1.5원 상승한 1530.4/, 경유 가격은 10.5원 오른 1345.1/, 등유 가격은 3.4원 오른 835.8/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7.5원 상승한 1,563.6/ℓ로 최고가를, GS칼텍스가 2.0원 오른 1,515.8/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OPEC 등 산유국과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하락한 반면, IEA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전망 등의 상승요인이 하락폭을 제한했다국제유가의 수급전망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