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7월 셋째주 허위과대 광고 등 화장품 법 위반으로 6개 업체들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전주와 달리 이번주는 화장품 위반 광고가 주를 이뤘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소재 스킨79는 화장품 ‘스킨79매직리턴크림’을 자사 홈페이지 등에 광고하면서 ▲“뾰루지나 트러블, 홍조 등 민감성 피부인분들의 고민을 집중케어 해주는 제품” ▲“피부손상케어” ▲ 제품사용 전후 비교사진 및 동영상을 통한 제품 효과 광고 등 화장품법을 위반했다. 이에 식약처는 스킨79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이 업체는 해당품목을 오는 10월 16일까지 광고를 할 수 없게 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문코퍼레이션은 화장품 ‘일랑일랑가슴오일’,‘럼펌펌펌 노즈오일’을 자사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광고하면서 ▲“나의 볼륨을 케어해보세요”▲“사용하고나니까 탱탱해진 느낌?”▲“피부결과 탱탱함을 함께 케어하고 싶다면”▲“글래머러스함을 더해드립니다”▲“코수술·애교살 필러 NO 보르피린으로 얼굴의 볼륨을 찾아드릴게요”▲“콧대완벽케어”▲“얼굴 볼륨이 달라져요!”▲“평면적 얼굴, 밋밋한 얼굴, 낮은 콧대, 애교살, 얼굴 볼륨” 등 화장품 법에 위반되는 광고문구를 사용했다. 이에 식약처는 이 업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따라서 이 업체는 해당품목에 대해  오는 10월 17일까지 광고를 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크리컬쳐에스는 유치더풋스멜파워에 대해 광고업무정지 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화장품법 위반 내용을 보면 , 이 업체는 화장품 ‘유치더풋스멜파워’에 대하여 자사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면서 ▲“피로회복”▲ “각종 자연유래 성분들이 보습·항균 효과를 줌”▲ “근육 통증 완화”▲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서”▲ “무좀케어, 보습 및 항균 효과 부여”▲“피톤치드의 항균 및 소취력 연구결과”▲“레몬밤잎 추출물  : 항염 효능을 지님”▲“ #풋스멜파워 네가 필요한 순간... 혈액순환이 나빠 늘 부종이 있어요” ▲ “사용전, 사용후 악취 제거 95% 이상!” 등 화장품법 위반에 해당하는 광고 문구를 사용해 광고했다. 이 업체는 해당품목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광고를 할 수 없게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위드바이오코스팜은 화장품 ‘페드아토솔’을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면서 ▲페드아토솔의 효능 사례 사용 전·후 비교사진 ▲사용목적 설명 시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다양한 소아 피부염 환자의 피부보습 및 개선 등 화장품 법 위반 광고를 게재했다. 식약처는 이 업체에 해당품목 광고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 업체는 오는 10월 16일까지 해당품목 광고를 하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 금천구 소재 더뷰는 관리부실로 시정명령을 받았다. 화장품 ‘리더뷰한방애빠른염색 7호’의 제조번호 28121(제조일자 : 2018.02.20., 유효기간 : 2020.02.19.)에 대하여 제조 및 품질관리 기록을 관리함에 있어, 반제품 및 완제품의 수율관리, 완제품 성적 판정일 등에 대하여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경상북도 포항시 소재 STOG(에스투지)는 판매업무정지 6개월을 받았다. 화장품 제조판매업소의 소재지를 변경등록하지 아니하고 임의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등록된 소재지에 시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동일 위반을 3차례 반복했다가 판매업무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