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평가원, 육안 구별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 유전자 분석법 활용 진위 판별법 개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 사진: 안전평가원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앞으로 민어로 둔갑한 점성어를 먹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점성어민어기름치 메로로 둔갑시켜 판매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동물성 원료 8종과 식물성 원료 13종 총 21종 식품원료에 대한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분석법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된 대상은 민어 메로 무태장어(제주뱀장어태평양먹장어 가시배새우·미국가재 고사리·고비 서양고추냉이·고추냉이 체리·오디 오레가노·타임·레몬버베나 등이다. 이번에 안전평가원은 태국칡과 같이 국내에서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대한 유전자 판별법도 개발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분석법을 담은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 방법(II)’를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협회·산업체 등에 배포했다식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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