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팅 프로젝트 그래피커 통해 진행, 독특한 냉면 소재로 바다 파도 수영등의 그래픽 배치

에이랜드가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함께 ‘냉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한다.
에이랜드가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함께 ‘냉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편집샵 에이랜드가 그래픽 디자이너 7인과 함께 ‘냉면 그래픽 티셔츠’를 출시한다. 이번 티셔츠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그래피커(GRAFIKER)를 통해 진행됐다.

그래피커 3차 냉면 티셔츠를 선보이는 양민영 그래픽 디자이너는 옷은 패션 산업의 상품임과 동시에 개인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사물이라는 그녀는 옷에 관한 잡지 ‘쿨’을 만들고 옷장 속 안 입는 옷을 판매하는 행사 ‘옷정리’, 선주문 후 제작 의류 맞춤 서비스 ‘스와치’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냉면 티셔츠는 잡지 ‘쿨’ 2호 ‘SUMMER’의 연장선으로 촌스럽거나 이상하지만 동시에 쿨한 것들-하와이안 셔츠나 아이스박스 패턴처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되었다. 보통 티셔츠에 잘 등장하지 않는 냉면을 소재로 사용하면 독특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밝힌 양민영 디자이너는 냉면을 중심으로 여름 하면 생각나는 바다, 파도, 수영 등의 그래픽을 배치했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제작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블러프(BLUFF)가 참여했다. 양민영 디자이너의 냉면 그래픽을 티셔츠 위에 올리며 실체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티셔츠의 완성도를 더하기 위해 흐릿하고 약간씩 어긋나도록 망점을 표현하였고 CMYK 4도 분판 인쇄 방식으로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들게 하여 휴가지는 물론 뮤직 페스티벌에서 입기 좋은 아이템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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