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중고생 및 학부모 30쌍 대상,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서 선착순 접수

(사진:서울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무료심리검사' 실시 모습(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무료 심리검사를 받아보고 싶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부모와 자녀 모두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등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학습관련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함께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하면 된다. 30쌍을 선착순 마감하니 서둘러야한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지만, 환경에 대해 반응하는 것은 변화시킬 수 있.”며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자녀를 양육하는 것, 강점에 대해 칭찬해줌으로써 자존감도 키워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