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여행인 ‘휠링투어(Wheeling Tour)’ 선봬

(사진:여행박사)
12일 여행박사는 바퀴 '휠(wheel)'과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 '휠링투어(Wheeling Tou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여행박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여행박사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을 기획하고 휠체어를 타도, 유모차를 끌고도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12일 여행박사는 바퀴 '휠(wheel)'과 치유라는 뜻의 '힐링(healing)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 '휠링투어(Wheeling Tou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휠링투어는 여행이 도전이 아닌 힐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휠링투어의 여행지는 무장애 여행지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을 선정해 교통약자들의 여행 고민을 말끔히 해소했다.   

현재  선정된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 돗토리, 국내 제주도 총 세 곳이다. 전 일정 자유여행으로 항공과 숙박 그리고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전용 차량으로 구성됐다. ▲비행기 이용방법 ▲배리어프리 호텔 ▲배리어프리 관광지 ▲여행지 이동 방법 등 출국부터 입국까지 필요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여행지의 전문 여행 플래너와 휠체어 사용자가 함께 현지답사를 통해 직접 체험한 생생한 정보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그동안 여행박사에서 진행했던 여러 사회공헌 여행을 통해 장애인 여행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어 배리어프리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여행박사 휠링투어 여행 상품을 통해 다양한 무장애 여행정보를 접하고 휠체어를 타도 갈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여행박사는 지난해 ‘휠링투어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해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곧이어 제주와 돗토리 여행 가이드북도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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