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比 휘발유 0.4원/ℓ, 경유 0.2원/ℓ올라...국제유가 오름세로 국내유가 당분간 강보합세 전망

국내유가가 3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국내유가가 3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국내유가가 3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주유를 하는 것이 이득일 수 있다.

7일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상승한 1608.2/, 경유는 0.2원 오른 1409.1/, 등유는 0.1원 오른 939.8/ℓ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3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상표별로 보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오른 1624.5/, 경유는 0.8원 오른 1425.5/ℓ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585.6/ℓ로 최저가, 경유는 자가상표가 0.2원 상승한 1386.7/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3원 내린 1,585.3/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7.6원 낮은 수준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2원 상승한 1692.9/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7원 높은 수준이었다.

정유사별로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7.0원 하락한 1475.7/, 경유 가격은 38.3원 내린 1284.4/, 등유 가격은 30.7원 내린 783.3/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28.2원 하락한 1497.4/ℓ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52.2원 내린 1456.5/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피넷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이란과의 핵협상 파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한 반면 미 원유 재고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따라서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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